[충청뉴스큐] 청주시 도서관이 지난 4일부터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청주지역의 책바다서비스 회원이 부담하던 택배비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책바다 서비스는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는 경우 다른 도서관의 소장 자료를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으로 배송해주는 제도다.
청주지역에는 13개 공공도서관이 책바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 시행은 도서관 간 이동 시 발생하는 왕복택배비가 책바다서비스 이용 제약으로 여겨진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청주시공공도서관 책바다 회원은 신청 건당 3500원의 택배비를 지원받게 되며 차액 1700원만 결제하면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책바다서비스 회원가입해야 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책바다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원하는 도서관을 지정,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택배비 지원을 통해 자료 접근성을 높이고 책바다 서비스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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