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코리아, 와이파이 방명록 시스템 공유기 100대 청주시에 기탁

코로나19대응 쉽게, 지역 내 소상공인, 종교시설 위해

양승선 기자

2021-01-12 08:01:49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벤처기업 ㈜단비코리아가 12일 오전 11시 시청 직지실에서 와이파이 방명록 시스템 공유기 100대를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개발사 ㈜단비코리아 공경남 대표, 운영사 소셜미디어태희 안태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개발사 ㈜단비코리아와 운영사 소셜미디어태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종교시설을 돕고자 기탁하게 됐다.

이 시스템이 설치되면 수기로 방명록을 작성할 필요 없이 점포, 시설 등의 방문객이 와이파이를 켜고 코로나19 방명록을 클릭만 하면 돼 일시에 많은 인원이 몰려 방명록 작성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종교시설의 수고로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운영사인 소셜미디어태희의 안태희 대표는 “기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 종교시설에 설치 후 1년 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릴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소상공인과 종교시설 등 100곳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2월까지 방명록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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