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경관이 아름다운 안전도시 조성 추진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 및 건실하고 안전한 건축행정 실현

양승선 기자

2021-01-13 09:24:43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가 쇠퇴하던 구시가지에 활기를 불어넣고 매력 있는 가로경관을 만들기 위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국도비 보조금 3억 4000만원을 포함해 총 15억 6000만원을 들여 용담동 명암저수지 일원에 야간경관 조명 설치, 영운로와 내수동로 일원의 간판 정비 등 활기가 필요한 원도심 지역에 가로경관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용담동 명암저수지 일원은 시민들의 산책로로 많이 이용되는 곳으로 야간경관 조명 설치 시 청주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역활성화에 탄력을 받은 영운로와 내수동로 일원은 이번 간판개선 사업과의 연계로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또한 청주시는 철저한 안전점검과 관리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도비 보조금 1억 3000만원을 포함해 총 2억 6000만원을 들여 건축현장에 대한 전방위적 안전점검을 연 4회 실시하고 기존 건축물의 화재안전 성능보강 지원사업을 실시해 대형 인재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지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노후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공동주택 지원사업도 대상별 2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하며 연 10곳 이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광고물 범람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를 방지하기 위해 불법유동광고물을 수거한 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수거자 보상금 제도가 총 3억 6000만원의 예산으로 운영 중이며 내실 있는 건축·경관심의를 위한 건축·경관 위원회도 평균 주 1회 이상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관개선사업과 시민 중심 건축행정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하고 이러한 도시미관 향상을 통해 청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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