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충북 괴산군이 산업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 28일 괴산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산업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오가닉과 함께하는 힐링 투어’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지역의 기업체, 산업단지, 특화산업을 활용해 각 지역의 산업과 문화를 배우는 체험형 산업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군은 총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괴산자연드림파크에 위치한 오가닉메이커협동조합과 협력해 새로운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가닉메이커협동조합의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농촌체험 교육 산업체 견학 및 체험 치유프로그램 안전한 먹거리 및 문화공간을 기존의 생태관광 자원인 산막이옛길, 화양·쌍곡구곡 등과 연계하는 ‘오가닉과 함께하는 힐링 투어’를 운영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단순 견학, 관람형의 관광에서 벗어나 친환경 유기식품을 소재로 누구든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산업관광을 육성해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걸맞은 특화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혜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유치는 물론 K-유기농을 선도하는 괴산의 유기농 산업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특화 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다양한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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