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청주시가 초정노인요양원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나눔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으로 시행되는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간에 숲을 조성해 시설이용자의 심신을 치유하고 정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녹색복지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2021년 녹색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억 6000여만원을 들여 초정노인요양원 내 약 1600㎡ 면적에 조경수와 야생화를 식재하는 등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설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2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3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6월 말까지 조기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으로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시설 이용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시원한 녹색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나눔의 의미를 담는 숲을 조성해 시설이용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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