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설 명절 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비 지원

전세버스, 예술인, 관광업체 등 6개 분야 34억 1800만원

양승선 기자

2021-02-03 15:04:24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혜 사각지대의 피해계층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34억 18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예술인을 비롯해 관광업체, 어린이집 등 5개 분야와 정부지원금에 추가 지원하는 법인택시종사자를 포함해 총 6개 분야다.

재원은 시비 19억 2천800만원, 도비 8억 7500만원, 국비 6억 1500만원으로 총 34억 1800만원이 투입된다.

세부내역으로는 예술인 창작지원금 50만원 종교시설 50만원 관광사업체 100만원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50만원 전세버스 영상기록장치 5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또한 시 추가지원 사업은 지난해 정부 3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으로 확정된 택시업계 중 개인택시 종사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도 국비 50만원에 시비 50만원을 더해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예비비를 활용해 설 명절 전에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다.

해당 부서에서는 지원대상자에게 신청기간과 절차, 지급방법에 대해 문자 등으로 직접 개별 안내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게시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방안은 정부 및 충북도에서 논의되고 있는 4차 재난지원금 규모와 지원방법 등 지원방침을 지켜보면서 탄력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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