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대구시는 민선7기 ‘대구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대구’를 구현하기 위해 100일간 접수한 온·오프라인 시민제안에 대한 최종 심사를 마쳤다.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 속에서 접수된 제안 및 의견들은 담당부서 검토, 제안실무위원회 심의 등 꼼꼼한 절차를 거쳐 실현가능성·기시행 여부 등 검증이 이루어 졌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 실시 후 최종적으로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했다.
외부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들이 열띤 심사를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8건의 상정제안이 모두 채택되는 결정이 이루어졌다.
채택된 제안들은 시민들이 365일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구 도서관 휴무일 분산 운영,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시 혜택 제공을 통한 교통사고 줄이기, 아이조아카드의 교통 카드기능 도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편의 제고, 재난발생 시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하천수위 등 실시간 알림, 대구를 대표하는 슬로건 및 캐릭터 교체, 대구 시민의 참여와 외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금호강 해맞이 공원 불빛 축제 조성, 대구 앞산 정상표지석 설치 및 휴식 공간 조성, 8.대구의 대표 관문인 북대구 IC주변 시정홍보물을 대구의 미래와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문구로 교체 등이다.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은상의 창안등급이 결정된 3건의 제안은 각 150만원의 시상금 지급 및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며, 동상의 창안 등급이 결정된 5건의 제안은 각 80만원의 시상금 지급과 상장이 수여될 계획이다.
또한, 채택된 모든 제안은 담당부서에 결과가 통보되어 향후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정에 반영시켜 나갈 방침이며, 소중한 의견을 보내준 제안자를 대구시 시민책임과장으로 위촉하여 제안이 시행될 때까지 자문 등을 구할 예정이다.
대구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시민제안을 통해 대구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진솔한 희망과 염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250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대구를 구현하기 위해 항상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고, 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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