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공공건축의 변화를 위한 제안 및 공공건축정책 방향 논의

양승선 기자

2021-03-02 09:20:01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임택수 청주부시장,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7월 착수보고회 이후 현재까지 진행된 민간전문가의 활동사항과 현재까지 진행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용역을 바탕으로 청주시 공공건축 정책의 추진사항 점검과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춘규 총괄건축가는 6개월여 간 국제설계공모로 추진된 청주시청사 건립사업과 최근 성황리에 심사를 마친 청주365열린장애인돌봄센터 건립사업 등 29개 사업에 대한 민간전문가 활동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공간환경전략계획수립용역 연구원인 청주대 김미연 교수는 청주시의 지표변화 및 현황분석 등을 통해 원도심을 중점추진권역으로 설정하고 각 공간별 전략계획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민간전문가의 활동방향 및 참여 채널 다양화, 그리고 공간별 전략계획의 실행력 확보방안 등은 면밀한 검토와 논의를 통해 청주시 공공건축의 정책 방향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용역의 최종보고회는 오는 4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0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민간전문가 운영비 5000만원과 공간환경전략계획수립 용역비 1억 33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달 2021년 민간전문가 연속 지원사업 신청을 위한 성과발표회에 참석해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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