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021년도 재해예방사업 본격 추진

218억 4천만원 확보, 재해 우려지역 집중 투자

양승선 기자

2021-03-17 08:24:50




옥천군, 2021년도 재해예방사업 본격 추진



[충청뉴스큐] 옥천군은 사전 재해예방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살기 좋은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2021년도 재해예방 및 하천정비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풍 및 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위험요인을 근원적 해소를 위해 2021년도 재해예방사업에 218억 4천만원을 확보해 재해 우려 지역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7지구 164억7천만원, 재해위험지역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 3지구 14억3천만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개소 19억원, 소하천정비사업 4지구 20억4천만원 등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적하, 보오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및 금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금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와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2년부터 보상과 본공사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0년 7~8월에 발생된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하천분야 재해복구사업에 소하천 37개소 10억2천만원, 지방하천 3개소 4억7천원을 투입해 본격 착공해 우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방하천, 소하천에 대한 응급복구 및 하상정비 등 유지관리사업비 1억5천만원, 유수흐름에 지장을 주는 퇴적토사·지장수목 등 재해 위험물제거를 위한 장비임차 예산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하천유지관리를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하천 관련 재해예방사업 및 재해복구사업이 완료되면 재해예방은 물론, 친환경적인 하천정비로 군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말했다.

또한, “철저한 공정관리로 우기 전 주요공정을 조기에 완료해 선제적인 재해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또한 지방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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