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충북 괴산군에서 봄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청안면은 지난 19일 면사무소 직원들을 비롯해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기관·단체 회원 100여명이 모여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면소재지를 비롯해 문방천변, 청안공원 일원을 따라 겨울철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 했다.
청안면에서는 향후 각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클린봉사대를 구성, 책임구역을 지정해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산만 청안면장은 “이번 대청소로 겨우내 쌓여있던 묵은 때를 씻어내고 주변 환경을 정비함으로써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봄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다”며 “다음 달이면 우리지역에 벚꽃이 만발 할 텐데 명품 벚꽃 길을 찾는 손님들에게 깨끗한 청안면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수면에서도 지난 18일 봄을 맞아 괴산사랑운동의 일환인 ‘청정소수, 클린소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이장회의 개최 전 일정으로 진행된 ‘청정소수, 클린소수’ 활동에 소수면 이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도로변 일대에 무단방치 된 쓰레기와 버려진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다음날인 19일에는 소수면 직원 10여명이 민원인 불편해소와 소재지 환경정비를 위해 출근 전에 면소재지 주변 일대를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박설규 소수면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함께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아름답고 깨끗한 소수면 만들기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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