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옥천군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충북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신청을 오는 3월 31일까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군은 모집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운영협의체와 유선 및 영상면접을 거쳐 연수프로그램 참가자 10명을 선발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기간 내 3개월간 2회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할 마을로 농촌체험마을인 시골살이 영농조합법인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오는 5월부터 동이면 청마리 소재 공동생활관에서 복숭아 등 우리지역 주산작물 재배 기술, 농업기계 사용법 등 영농전반에 관한 영농체험을 한다.
군은 도시민 참가자에게는 3개월 동안 5명을 선발해 주거와 농업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월 15일 이상 진행되는 연수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하면 30만원의 연수비를 지급한다.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실행하기 전에 도시민이 옥천에 3개월간 거주하면서 농업·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민으로서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민이 주도해 도시민들을 받아들이고 교류해 지역 인맥을 쌓아 농촌 이주 두려움을 줄이고 지역안착을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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