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제천시는 어린이집에서 제공하는 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 전체 어린이집 62개소에 대해 보존식 냉동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년 반복되는 어린이집의 식중독 집단감염을 예방하고 강화되는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의무사항의 준수와 함께 아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안전한 급식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소규모 어린이집 보존식 보관 의무화 신설로 정부에서 지원받는 어린이집 25개소 외에, 지원받지 못하는 20인 이하, 50인 이상 어린이집 37개소에 시 자체예산 2천3백여만원을 들여 62개소 전체어린이집에 보존식 냉동고 설치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천시는 3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어린이집 급식관리 체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유재숙 여성가족과장은 “영유아의 건강과 위생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식중독 등 급식사고 발생 시 신속히 원인을 규명할 수 있도록 모든 어린이집에 냉동고를 설치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과 부모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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