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 도내 중소기업, 코로나 위기극복과 경제 활성화 위해 힘 합쳐

중소기업중앙회장, 도내 중소기업 등과 함께 코로나 피해 극복방안 논의

조원순 기자

2021-04-05 14:31:44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강원도는 코로나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강원경제의 활력을 다시 찾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4.6. 춘천 세종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하며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강원도 이모빌리티산업의 핵심기업인 전기차 생산업체 ㈜디피코의 송신근 대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도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도내 중소기업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판로 지원을 위한 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 확대 협약’을 체결하며 중소기업중앙회의 `기업환경 개선'과 `협동조합 활성화' 등 중소기업계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는 건의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도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의 패러다임을 일대 전환하는 새로운 대책으로 일자리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를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벤처창업기업에 직접 투자해 일자리를 만들고 선순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도 주도의 벤처펀드도 준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러한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 맞춤형으로 보완하기 위한 의견 수렴과,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중소기업계의 협조도 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되는 중소기업의 애로와 건의,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들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도정 시책에 반영하고 현재 준비하고 있는 정책을 보다 세밀히 다듬어 나가는 한편 필요한 경우에는 정부에 대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지원 대책 건의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피해가 계속 누적되고 있는 중소기업의 위기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올해 도정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코로나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해나갈 것이며 중소기업계에서도 같이 노력하고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대전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양극화 해소와 공정한 경제생태계 조성을 위한 新경제 3불의 해소가 필요하다며 최문순 지사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중소기업기본법’개정으로 중소기업자 지위가 인정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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