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금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해짐에 따라 지난해 24억 규모로 실시됐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올해 12억원 확대한 36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군은 지난 2월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특례보증 협약을 체결하고 출연금으로 3억원을 지급했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3000만원으로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 실 부담금리 1.46%~2.46% 조건으로 실시되며 지원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충남 소재 농협, 하나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은행에서 가능하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특례보증 지원 확대가 추진됐다”며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추가 지원책 발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주의 4대 보험료 부담분을 지원하는 ‘소상공인사회보험료 지원사업’ 및 금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 ‘소상공인 소망대출 사업’으로 1억원을 출연해 104개 업체에 20억7000만원을 보증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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