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국립중앙과학관은 인간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꾼 플라스틱을 주제로‘플라스틱? PLASTIC’특별전을 2021년 4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미래기술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전시내용은 글로벌 환경이슈로 대두된 플라스틱의 탄생에서부터 화학적 구조와 종류, 생산방법과 공정, 환경오염의 원인, 썩는 비닐 등 친환경 플라스틱이 개발되기까지 전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플라스틱? PLASTIC’특별전은 지난해 5월 국립부산과학관이 기획· 개최한 전시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화학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국립과학관 상호협력 의미의 순회전시 일환으로 준비했다.
이번 특별전은 모두 4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 ’플라스틱 세상에 나타나다‘ 존에서는 플라스틱의 다양한 분자구조와 만들어지는 과정을 관람객이 이해 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다.
두 번째 존인 ’인류의 삶을 변화시킨 플라스틱‘에서는 옷이 된 플라스틱, 의료산업에서 생명을 살리는 플라스틱 등 과학기술과 접목돼 인간 삶을 풍요롭게 해준 플라스틱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다.
세 번째 ’신의 선물의 역습‘ 존에서는 쓰레기가 된 플라스틱의 여정과 플라스틱이 빚은 환경오염으로 고통 받는 생물 모습, 미세플라스틱으로 인간 삶이 위협받는 실태가 조명된다.
마직막 네 번째 존 ’다시 쓰는 플라스틱 사용설명서‘에서는 인간이 플라스틱을 소비하는 방법, 플라스틱의 진화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면서 플라스틱을 활용한 미로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유국희 관장은 ”이번 ‘플라스틱? PLASTIC’특별전시를 통해 다양한 환경문제 중에서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플라스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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