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재가정신질환자 주간재활프로그램인 ‘너와 나 나란히 동행’ 프로그램을 이달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운영한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우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를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재가정신질환자들의 경우 외부활동 제약, 심리적 위축으로 인해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러한 대상자들을 위해 그동안 찾아가는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한 심리방역을 제공해오고 있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들의 자기관리 능력,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재입원을 줄이고 지역사회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며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각 조당 10명 이하의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주 2회 진행되며 대상자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복귀를 위한 일상생활훈련과 심리치료프로그램, 사회적응훈련 등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토탈 및 가죽공예 미술심리치료 사회적응훈련 치유의 숲 체험 등 4종이며 총 61일 113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질환 대상자들의 불안감 및 우울감 해소를 돕고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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