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외국인 확진자 발생에 일사불란 대응

양승선 기자

2021-04-23 14:02:04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지난 22일부터 현재까지 외국인 10명이 무더기 확진됨에 따라 외국인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지역감염 확산 방어를 위해 일사불란하게 대응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22일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있던 외국인 A씨 일가족 4명과 같은 국적의 지인 가족 3명이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같은 국적 외국인 B씨가 별도 검사 후 확진되어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3일 아침 이들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해당 국적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시는 이번 외국인 확진자 중 4명이 근무업체는 서로 다르지만 모두 이사화물업체에 종사하고 있으며 의심증상으로 검사받은 A씨를 제외하고 9명은 증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하자 청주시는 즉각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확진자들의 진술과 카드결제 내역,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B씨와 두 가족 간의 감염고리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접촉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검사로 추가 감염자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해당 국적 외국인 현황과 유관 단체 유무를 파악하고 외국인 센터 관계자의 협조를 받아 페이스북과 문자, 관련 사이트 게시 등을 통해 해당 국적 외국인들에게 신속하게 진단검사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23일“이삿짐센터 사업주 및 근로자 진단검사”를 안내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이들이 근무한 이사화물업체에 대해 신속히 선제검사를 실시했다은 물론 지역 내 등록된 73개 이사화물업체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를 마쳤으며 다음 주부터 방역수칙 준수 특별 점검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확진자 발생상황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엄중한 상황”이며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증상이 있는 분은 물론 감염이 의심되면 망설이지 말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히 무료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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