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청주, 기록문화 예술창작·발표지원 사업 공모

문학·시각예술·공연예술 총 3개 분야에 개인 250만원, 단체 최대 1200만원 지원

양승선 기자

2021-04-28 15:56:47




문화도시 청주, 기록문화 예술창작·발표지원 사업 공모



[충청뉴스큐] 지난해 지역 문화예술인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총 38건의 창작·발표 사업을 진행한 문화도시 청주의 ‘기록문화 예술창작·발표지원 사업’이 돌아왔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8일 ‘문화도시 청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업 설명 영상을 업로드하고 ‘2021 예술창작·발표지원 사업’의 출항을 알렸다.

‘예술로 기록하다’라는 기치 아래 올해로 두 번째 진행하는 ‘예술창작·발표지원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의적인 해석과 표현을 통해 청주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기록문화 창작물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일 당시 청주문화재단 설립 19년 만의 첫 문화예술인 지원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주목과 호응을 얻었다.

참여율 또한 높아 사업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에서 총 38건의 기록 콘텐츠가 창작되고 발표됐으며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던 지역 문화예술계와 상생을 모색했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문화도시센터는 지난해 성과와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최대 지원 금액을 상향하고 기록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에 개인에게는 분야에 상관없이 250만원으로 통일 지원하고 단체는 지난해보다 200만원 상향한 최대 12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이다.

청주에서 최근 3년 간 활동한 경력이 있는 전문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타 지원사업과의 차별화 의견을 수렴해 올해는 청주의 문화, 역사 등과 관련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도록 장르별 세부 기준이 마련된 만큼 참여 문화예술인은 이를 유념해 신청서류를 작성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3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 간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5월 중 진행하는 심의에 따라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예술인과 예술단체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출판, 전시, 공연, 행사 등의 창작·발표를 마쳐야 한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언제 어디서든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온라인으로 올해의 지원 사업 설명회를 진행한 문화도시센터는 “지난해 문화도시 청주의 기록 콘텐츠를 풍성하게 만들어준 지역의 문화예술인 및 단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문화예술계에 이번 지원 사업이 창작 활동의 밑거름이자 마중물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문화도시 청주의 기록 콘텐츠 창출을 위한 ‘2021 예술창작·발표지원 사업’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문화도시 청주 채널,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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