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남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인 ‘마을 단위 통합 돌봄 협동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 가정의 달맞이 카네이션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합 돌봄 사업을 위해 채용된 ‘케어 매니저’들이 지난 3일 생화 카네이션을 손수 제작해 코로나19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족 간 왕래가 줄어든 통합 돌봄 대상 25가구에 전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케어 매니저는 시니어 클럽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난 2월 4일 통합 돌봄 사업을 위해 채용됐으며 마을 단위 통합 돌봄 협동화 사업이 시행되는 읍면에 각 1명씩 배정돼 총 6명이 활동 중이다.
또한 협의체는 가정의 달을 맞아 대상자들이 안전한 집안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화장실 미끄럼 방지 매트를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25일 ‘마을 단위 통합 돌봄 협동화 사업’ 최종성과 보고회를 끝으로 4개 읍면의 2차연도 사업을 마무리한다.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6개 읍면에서 3차연도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박상목 민간위원장은 “전례가 없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관계가 더욱 단절되고 있는데 이번에 전달된 정성껏 만든 카네이션이 작지만 소소한 행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