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2050 탄소중립사회-연탄없는 청주시로’업무 협약 체결

에너지 취약계층 35가구에 태양광 2~3kW시설 무료 설치

양승선 기자

2021-07-14 08:25:38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가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 청주YWCA, 사람과경제 등 4개 기관·단체와 함께 ‘2050 탄소중립사회-연탄없는 청주시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용운 청주시 재정경제국장, 권혁민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장, 김준호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장, 신영희 청주YWCA 회장, 진현호 사람과경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기초로 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추진하게 되는 이번 사업은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가구당 2~3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무료로 설치해 주는 사업으로 35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단체는 수혜가정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관리 등 전반적인 사업 주관(사람과경제) 재활용 태양광 패널 기부와 사업비 지원 참여가정 모집을 위한 홍보 및 설명회 행정지원과 수혜가정 발굴 사업설치와 운영에 대한 자문 및 기술지원 등의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업무 협약에 따라 에너지 복지실현과 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하기 위한 상호 협의체를 구성했다”며“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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