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생 물질 중독 막는다

약물 사이버 중독 예방 교육과정 편성, 교사 역량강화 등 추진

양승선 기자

2021-07-14 16:00:07




경남교육청, 학생 물질 중독 막는다



[충청뉴스큐] 경상남도교육청은 흡연, 음주, 약물 오·남용 등 학생의 물질 중독 차단을 위한 예방교육 강화에 나선다.

최근 청소년 음주 및 유해약물 사용 발생 증가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물질 중독 없는 학교 환경 기반 조성 물질 중독 예방교육 및 역량강화 물질 중독 학생 치유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물질 중독 예방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는‘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의 약물·사이버 중독 내용요소를 활용해 연간 5차시 이상의 교육을 교육과정에 편성해 운영하고 있고 경남약사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가인 약사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교사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관리자 및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유해약물 예방교육과 치유 지원 강화 연수를 했으며 여름방학 중에는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통한 교사 연수도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증강현실을 활용한 흡연예방교육자료와 유해약물 예방교육을 위한 학습지도안 및 동영상, 웹툰 등도 개발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교 내 물질 중독의 고위험군인 학생들을 위한 국립부곡병원과 치료 연계, 중독통합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물질 중독 상담과 교육을 지원한다.

학생들 대상 홍보 강화를 위해 14일 창원 신월중학교에서 등굣길 학생 대상으로 인제대학교, 창원·김해 중독통합지원센터, 신월중학교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가 참여하는 물질 중독 예방 캠페인도 벌였다.

심현호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물질 중독 예방교육으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