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파트 지능형계량기 설치사업 업무협약 체결

기계식 전기 계량기 14만 세대 무상 교체

양승선 기자

2021-07-21 08:06:53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21일 시청 직지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 ㈜누리플렉스 김영덕 대표이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신근철 회장과 아파트 단지의 기계식 전기 계량기를 지능형 계량기로 무상 교체하는‘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구축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정부의 민간분야 에너지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인력 검침 중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사업비는 정부와 ㈜누리플렉스가 반씩 부담해 주민의 비용 부담이 없다.

지능형 계량기 교체로 각 세대 사용량 정보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져 에너지 절약을 통한 요금 절감은 물론, 인력 검침으로 인한 검침의 부정확성 해소와 국민 DR 참여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청주시는 14만 세대 참여 시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민 DR 참여 시 감축요청 1회 당 22MWh의 전기사용 감축으로 하·동절기 에너지 수요관리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청주시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는 지역 내 아파트 단지에 사업 안내와 홍보를 하고 ㈜누리플렉스는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신청은 아파트 단지별로 가능하며 신청은 ㈜누리플렉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사업문의는 ㈜누리플렉스와 청주시청 경제정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관내 14만 세대 주민이 비용 부담 없이 정부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대상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에너지 분야 생활기반시설 설치를 통한‘탄소중립도시 청주’구현을 위해 사업에 많은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