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민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존 확대

오송호수공원 일원 8월 1일부터 서비스 실시

양승선 기자

2021-07-30 07:37:26




청주시, 시민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존 확대



[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직장동료, 가족이 많이 찾는 명소인 오송읍 소재 오송호수공원 일원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이용객들에게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가계통신비 부담 없이 기가급 무선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고 서비스지역을 단계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송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특정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스마트폰 설정기능에서 와이파이‘CJ PUBLIC WiFi’를 한번 설정하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보안접속의 경우 강화된 보안기술이 적용돼 있지만 누구나 접속 가능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의 특성상 강화된 보안기술이 적용되더라도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이나 금융거래는 피하길 권장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등 실내 활동이 제한 받는 어려운 국면에서 관내 주요명소 등 주변공원을 찾아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상 속 스마트폰은 선택이 아닌 필수품이 된지 오래다.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해 정보를 모바일에서 얻는 시대로 무선인터넷 이용량 증가는 곧 가계통신비 부담으로 이어진다.

이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으로 가계비 부담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시는 매년 시민들의 모바일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공공와이파이 존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지역내 시내버스, 지역명소인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등 630여 곳에 구축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에서는 다수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조성하고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상지를 발굴해 통신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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