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2020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온 국민에게 기쁨을 안겨준 신재환 선수 환영식이 4일 오후 제천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식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전속악단인 짐프악단의 지원 속에, 9년만의 남자체조 도마부문 금메달을 획득해 금의환향한 신재환 선수와 제천시청 체조팀 이광연 감독을 비롯한 제천시청 직원들이 모여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행사는 이상천 제천시장이 신재환 선수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축하의 인사를 시작으로 신 선수를 환영하는 공연을 펼쳤으며 이후 제천시에서 600만원, 시체육회는 5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 후 환담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신재환 선수는 “그 전까지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꽃다발도 받고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니 지금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제천시민 여러분들 그냥 사랑한다 다들 정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깜짝 메달을 제천시에 선물해줘서 고맙고 우리나라와 지역을 빛내는 스포츠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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