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전 세계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으로 도내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강원도는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초청 바이어 4개사와 도내 30개 식품·뷰티기업이 상담하는‘해외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담에 참가하는 바이어는 미국 내 70여개 매장을 보유한 최대규모 한인마트인‘H MART’와 역시 다수의 매장을 보유하고 한국식품과 K뷰티제품을 다량 수입하고 있는‘WOOLTARI USA’, 그리고 각각 태국과 뉴질랜드 유통사로서 한국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KUNAKORN CORPORATION’와‘THE FIRST INTERNATIONAL’이다.
이들 바이어사들은 강원도 기업 제품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매칭된 도내기업 30개사와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수출계약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된다.
금 번 수출상담회 1일차인 8월 10일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약1시간 동안 개회식을 개최해 초청바이어사를 온라인으로 도내기업들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강원도-강원도경제진흥원-바이어사간 업무협약을 맺어 매년 정례적인 수출상담회와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상호 협력하에 추진하기로 함으로써, 도내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그간 해외바이어들은 도 및 개별 시군 바이어매칭 지원사업을 통하거나 기업과 직접 접촉을 하는 등 바이어와 도내기업간 연결을 총괄지원하는 창구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어 왔다.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 안권용 국장은“향후 본 사업을 매개체로 해외바이어 풀을 총괄 관리하면서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이러한 바이어 풀을 활용해 도내기업에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바이어매칭을 지원함은 물론, 각종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연계 추진해 코로나19로 바이어 발굴이 어려운 도내기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금번 상담회는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을 방지하고자 3일간 30개사가 분산되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상담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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