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안 선비마을 청년농촌보금자리’ 입주자 모집

양승선 기자

2021-08-19 13:23:07




괴산군, ‘청안 선비마을 청년농촌보금자리’ 입주자 모집



[충청뉴스큐] 충북 괴산군이 청년층의 귀농·귀촌 활성화와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안 선비마을 청년농촌보금자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안 선비마을 청년농촌보금자리’ 입주자 모집은 단독주택 18호, 쉐어주택 18호 총 36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외거주자 중 만19세~39세 이하 세대주이며 단독주택은 취학아동을 한 명 이상 둔 가정을, 쉐어주택은 1인 청년 세대주를 모집한다.

단독주택 11호는 보증금 2천백만원, 월임대료 21만원이고 7호는 보증금 2천5백만원, 월임대료 25만원으로 최초 3년 임대에 최대 취학아동 졸업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쉐어주택은 임대보증금 천백만원, 월임대료 11만원으로 최초 2년 임대에 최장 10년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기간 내에 서류를 e-mail로 제출하면 되고 당첨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9월 6일 괴산군청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청안 선비마을 청년농촌보금자리’는 사업비 92억원을 투입해 청안면 읍내리 566번지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36호, 커뮤니티 시설 1동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작년 12월 착공해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에는 단독주택 18호, 연립주택 18호가 건립되고 커뮤니티센터 시설에는 카페 도서관 커뮤니티 키친 공동육아나눔터 등의 공용공간과 어울림광장 휴게쉼터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 모집으로 귀농·귀촌하는 청년들의 주거·보육부담을 완화하고 문화·여가수요를 해소해 안정적인 농촌정착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많이 들어와 맘껏 활동할 수 있는 ‘젊은 괴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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