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은 3일부터 13일까지 권혁선·이은미 작가의 ‘부부전’과 이영숙 작가의 ‘공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갤러리 ‘나무’에서는 권혁선·이은미 작가의 부부 전시회가 열린다.
도예가인 권혁선 작가는 도자기의 표면에 도롱뇽을 넣어 사실감을 살린 게 특징이다.
이은미 작가는 치유에 대한 주제로 작품을 만들었다.
작품 속에는 되새김과 덧씌우기를 비롯해 지우기를 반복하는 붓 질을 새살이 올라오는 치유로 표현했다.
서로 다른 것을 한 데 묶는 통섭의 시대, 부부 예술가의 예술적 하모니가 담긴 작품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갤러리 ‘다솜’에서는 이영숙 작가의 ‘공전’ 전시회가 열린다.
이영숙 작가는 나무, 구리 선, 가죽, led 조명 등의 재료를 이용해 형상을 만들었다.
제목의 공전이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태양 둘레를 도는 일을 뜻함)은 나무 재료를 가지고 원형으로 재단해 작가의 의도대로 형상화했다.
특히 나무 질감에서 나오는 특별한 감각은 작가 개인의 추억과 매개되어 또 다른 결과물을 도출해 예술성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주변에 흔한 재료를 가지고 조형적 아름다움이 매료된 작품 20여 점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관람은 갤러리 ‘나무’·‘다솜’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동시 관람 인원은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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