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학습결손, 정서적·심리적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지원을 위해 ‘인천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교육회복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학생들의 학습결손과 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배워야 할 사회성, 소통 능력의 부족, 고립감 등 심리적, 정서적 문제와 같은 교육적 피해로부터 교육의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교육회복지원금 지원대상은 인천지역 유, 초, 중, 고 특수, 각종학교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 34만 6천여명이다.
지원금은 학생 1인당 10만원씩 총 346억원 규모로 10월 20일 스쿨뱅킹 계좌로 이체하는 방법으로 지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교육회복지원금이 지원 취지에 맞도록 문화, 예술, 체육, 상담 활동 등 학생들의 실질적 지원 용도로 사용할 것을 권장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결손 및 심리적·정서적 피해를 입은 학생·학부모의 어려움을 작게나마 도와드리기 위해 인천교육회복지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학교가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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