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제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한 ‘숨겨진 그들의 이야기(He-story)’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숨겨진 그들의 이야기(he-story)’는 말 그대로 가족들도 모르는 나의 인생, 그분들의 삶 이야기를 주제로 치매안심센터와 청풍호노인사랑병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참여자의 일상생활을 기록하며 담은 사진을 앨범을 제작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앨범 제작과 함께 활동 중에도 수시로 사진을 가족에게 전달해 치매부모를 둔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치매안심센터 들마루카페에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투표를 통해 포토제닉상 등 총 16가정을 선정해 위생관리에 필요한 전동브러쉬를 전달했다.
프로그램 참여자의 가족은 “어머니가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수시로 볼 수 있어 안심도 되고 앨범을 보면서 형제들과 부모님 얘기를 많이 하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로 인해 다소 소홀해 진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가 ‘제2의 가족’으로 자리매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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