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는 자체 발간 학술지 ‘항도부산’이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에서 ‘등재학술지’로 재인증받으며 등재지 자격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은 국내에서 발행하는 학술지의 수준을 평가해 학술적 가치가 높고 우수한 학술지를 등재하고 있다.
항도부산은 1962년 창간됐으며 부산학 관련 연구성과와 논문을 게재하는 전문학술지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규명하고 역사·문화·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을 주제로 다룬, 학술적 가치가 높은 논문을 위주로 게재하고 있다.
연 2회 발간되며 지역사 관련 연구 인프라 구축과 지역 인문학 진흥을 위해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원문을 공개한다.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과 부산문화다봄을 통해 연구자와 시민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항도부산이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로 등재학술지로 재인증돼, 부산학 전문학술지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술지 관리를 보다 체계화해 부산학의 연구를 선도하는 전문학술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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