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재원)는 제천시민 501가구를 대상으로 5개월(7월~11월)에 걸쳐 실시한 지역주민욕구조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역주민욕구조사는 보건복지부 전국 공통 조사표와 지침으로 일반현황 사회보장 관련 욕구 정책시급성 및 노력체감도 생활여건 및 지역불균형 코로나19와 생활변화, 5개 부문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돌봄의 어려움 경험을 묻는 문항에서는 아동 돌봄 ‘경제활동으로 인한 양육시간 부족’, 노인 돌봄 ‘이동 및 외출의 어려움’, 장애인 돌봄 ‘이동 및 외출의 어려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변화에 대해서는 ‘대인관계나 사교적 활동이 어려워졌다’, ‘여행, 취미활동 등 문화여가 활동이 어려워졌다’, 어린이집·유치원·학교의 휴업·휴관·휴교 등으로 아동·청소년에 대한 추가적 돌봄이 필요했다’의 영역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제천시의 지역사회보장에 대한 실태와 시민의 사회보장 영역별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해 향후 4년간 사회보장 문제해결의 우선순위 및 서비스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오재원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욕구와 필요 서비스, 이용 경험 등을 세밀히 검토해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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