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울산 관광의 날 기념식’개최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기원 지역특산품 업무협약

김인섭 기자

2021-12-22 08:07:19




울산시청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12월 22일 오후 6시 30분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48회 관광의 날’을 기념해 ‘2021년 울산 관광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 울산 관광의 날’은 코로나19로 큰 노고를 겪은 관광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지역 관광인들의 화합과 위기 극복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울산관광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울산시와 지역 관광특산품 기업 간의 업무협약, 유공자 표창, 장학증서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업무협약은 울산시와 지역 관광특산품 기업인 옛간, 트레비어, 복순도가 등 4개 기관 간 체결된다.

4개 기관은 지역 대표 관광특산품을 활용한 반구대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 홍보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추진한다.

트레비어는 수제맥주 시장의 성장과 국·내외 주류대회에서도 맛을 인정받아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옛간은 60년 전통의 참기름 생산을 주력으로 전통방식 고수와 좋은 품질을 통해 전국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복순도가는 집안 대대적으로 내려오는 가양주 형식의 고급 막걸리로 생산해 매출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표창은 지난 5년간 7·8대 울산관광협회장을 역임한 정인락 고문이 석탑산업훈장을 받는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울산광역시장,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한국관광공사 사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울산광역시관광협회 협회장 총 18명이 표창 대상이다.

장학증서는 한국관광장학재단이 선정한 학생 4명에게 전달된다.

한국관광장학재단은 관광업계와 관광 분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해외의 우수 관광자원 탐방기회 제공, 관광업계 인재발굴과 육성 등 관광발전에 기여하는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관광의 날 기념식 개최로 관광산업 발전을 다짐하고 서로를 격려함으로써 관광인으로서 자긍심을 제고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 면서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해 지역 관광업계의 빠른 회복과 생태관광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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