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제천시는 ‘산림인접지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봄철 산불 조심기간인 2월부터 5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는 소각을 일절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종종 산불이 발생한다.
이에 시에서는 산림과 인접한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을 파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인 11·12월에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는 산불예방과 더불어 농업용 자원으로 재활용할 뿐만 아니라 소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신청은 산림인접지 줄이나 끈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영농부산물을 한곳에 모아둔 후,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제천시 산림공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가 어느 정도 정착해 가고 있는 단계로서 철저한 산불 예방활동과 시민들의 참여에 힘입어 지난해 우리시에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감시활동과 관리를 통해 산불제로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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