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충북 옥천군이 ESG행복경제연구소·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주최하는 제1회 지방자치단체 ESG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충북 권역 종합 1위에 오르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군에 따르면, 18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는 정세균 前 국무총리의 축사와 시상을 통해 옥천군을 비롯한 전국 권역별 종합 1위 12곳, 항목별·특별상 6곳, 총 18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의 약칭으로 기관의 비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는 지수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전국 15개 광역 지자체 산하 226개 기초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ESG 관련 51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지자체 간 수준을 상대 평가하는 방식을 통해 선정된 우수 지자체에 수여됐다.
구체적인 평가항목은 환경부문은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관리 등 사회부문은 교육환경, 보건 및 안전, 생활기반 등 거버넌스부문은 단체장의 공약, 재정 효율성 및 건전성, 주민참여 등이다.
종합등급은 부문별 평점에 가중치를 부여한 점수를 토대로 5단계 S·A·B·C·D로 분류됐다.
옥천군은 환경부문 B, 사회부문 A, 거버넌스부문 A 등급을 받아 충북 유일 2개 부문 A등급으로 충북 권역 종합 1위에 올랐다.
군은 2020~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선정,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개 부문 우수,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4년 연속 우수, 2021년 충청북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권영주 부군수는 “민선7기 괄목할 많은 군정 성과들이 각종 대외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라며 “군민이 매우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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