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가 폐기물 감량 및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조성 실현을 위해 ‘부산광역시 제2차 자원순환시행계획’을 수립한다.
자원순환시행계획은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지난 2018년, 제1차 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5년간 부산의 폐기물 정책 방향을 담은 2차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제성장과 인구급증에 따라 물질 소비가 증가하면서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폐기물 발생 억제, 순환이용 촉진 등 자원순환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이와 관련한 중장기 정책목표와 추진전략도 필요해졌다.
이에 시는 국가의 자원순환기본계획과 연계해 지역의 여건 변화를 충분히 반영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해 빈틈없이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2차 계획의 주요 내용은 지역의 특성과 현황 제1차 자원순환시행계획의 성과 평가 생활·사업장폐기물 관리 여건 변화와 전망 계획의 목표 설정 및 목표 달성을 위한 부문별 계획 폐기물처리시설 확충계획 등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부산의 자원순환정책의 비전과 핵심 전략을 마련한다.
대내외적 정책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지역 자원순환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함께 담아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대응 방향과 세부 이행과제를 도출하고 과제 이행을 위한 구·군별 집행계획 수립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쓰레기 배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부산시 자원순환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계획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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