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이 다음 달 15일까지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병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요건을 갖췄으나 수익구조 등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을 잠재 사회적기업으로 발굴, 추후 정식 인증을 유도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충청남도에서 지정하는 기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3년간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신규 고용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받는 일자리 창출사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법인·조합·회사 등 조직 형태를 갖추고 신청 직전 달에 영업활동 중으로 취약계층에게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 실현을 하고 있는 희망기업은 다음 달 15일까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으로 증빙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현재 군에는 사회적기업 2개소, 예비사회적기업 11개 등 총 13개의 사회적기업이 있다.
군 관계자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는 경우 기업은 일자리창출, 사업개발비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또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기회가 되는 만큼 사회적 가치 추구에 관심 있는 조직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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