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산림청은 지난 3월 3일 목요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주요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 담당자,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 방안 제안을 위한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녹색연합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공동으로 산림과 연계한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 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으며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 추진을 위한 실질적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 19 장기화 및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50명 이내로 참석 인원을 제한해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환경·사회·투명경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추진 방향’에 대한 법무법인지평 정영일 센터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기관별 산림 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 방안 제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내용 : ‘ESG 개념과 역사’, ‘산림기반 ESG 경영 활성화 지원 방향’, ‘국가숲길 정책소개’, ‘산림교육·치유 정책 소개’, ‘ESG 사례와 사업 소개’, ‘한국세종수목원을 통한 ESG 경영방안 제안’, ‘ESG 연계 멸종위기 고산침엽수 자원 보전’, ‘사립식물원·수목원과의 ESG 협력방안’, ‘기후 위기 적응의 시민참여’ 그동안 산림청에서는 환경·사회·투명경영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급증에 따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산림 분야 정책과 사업 현황을 공유해 왔다.
특히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단체 등과의 민관협력을 구축해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을 좀 더 구체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돼 주요 기업 담당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산림청은 민관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작년 포스코, 현대백화점 그룹, 에스케이 그룹, 유한킴벌리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지난 2월 14일 두나무와 협약체결을 하는 등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 활동을 산림과 연계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들과 국내·외 산림 조성 및 보호 등 후속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환경·사회·투명경영 강화 노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국내·외적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통해 지역사회뿐 아니라 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민·관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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