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교육청은 18일부터 진로와 삶에 대해 생각하고 진지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싶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2022 청소년인생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새로워진‘청소년인생학교’는 ‘다른 사람’과의 연대 속에서 ‘나’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지적·정서적 자양분을 얻기 위한 진로 설계형 전문 교육과정으로 올해부터 현장 요구에 따라 기존 고등학교 1~2학년 대상에서 중학교 3학년 프로그램을 추가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인생학교’는 당일형, 금·토요일 1박 2일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참가자는 청소년인생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상반기 중학교 프로그램은 신청마감이 임박했으며 18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하는 고등학생 대상 1기 프로그램은 신청이 마감됐다.
프로그램은 미래가 보는 대학, 리버럴 아츠, 사람책 도서관, 예체능 융합과정, 뜻밖의 상담소, 진로 & 삶 컨설팅, 방송, 유튜버, 사진 등 놀이와 교육을 융합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제공된다.
특히 대학교수, 가수, 화가, 진로 컨설턴트, 아나운서 유튜버 등 강원도 출신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빙되어 학생들에게 선배로서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멘토링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비, 숙박 및 식사비는 전액 무료이며 춘천시외버스터미널 ↔ 청소년 인생학교 간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인생학교 홍보를 위해 상반기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인생학교 워크숍을 집중 운영하고 교육주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홍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근 기획조정관은 “성적에 따라 전공과 학교, 직업을 선택하지 않도록 청소년인생학교 프로그램이 진로를 결정하기에 앞서 삶의 나침반을 재설정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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