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춘천기계공고 봄내중 BTL 협상 본격화”

조원순 기자

2023-05-10 10:19:29




강원도교육청



[충청뉴스큐] 강원도교육청은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춘천미래세움터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민자사업”이란 민간이 정부를 대신해서 사회기반시설을 건설·운영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민간사업자가 정부로부터 시설임대료를 지급받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임대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1단계 PQ평가 적격자로 통과한 4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6일 한국교육개발원에서 2단계 사업평가를 실시한 결과 춘천미래세움터가주식회사가 1순위, 춘천초록배움터주식회사가 차순위로 선정됐다.

본 민자사업 대상교는 춘천기계공고와 봄내중학교 2개교이며 개축·리모델링 8동, 총 사업비는 626억원이다.

황득중 시설과장은 “그린스마트스쿨 BTL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상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라며 “우리 청이 고시한 성과요구수준을 충족시키고 학생 중심의 공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대표단은 올해 5월 말 본·실무협상단 상견례 후 실무 협상을 추진해 10월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고 11월 실시협약을 체결해 ‘24년 3월 착공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도교육청은 그린스마트스쿨 BTL사업을 ‘24년 5동 287억원, ‘25년 5동 287억원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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