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60세 이상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확진 시 ‘일반관리군’전환

본인이 원하거나 PCR 검사 확진 시 집중관리

양승선 기자

2022-03-25 13:07:25




청주시청



[충청뉴스큐] 청주시 보건소는 3월 25일부터 변경되는 지침에 따라,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가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한 확진 판정 시에는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으로 전환됨을 알렸다.

이는 최근 확진자 폭증으로 집중관리군 대상이 전담 의료기관에 건강 모니터링 대상으로 배정되기까지 상당 시일이 소요되는 점, 친숙하지 않은 관리의료기관으로부터 모니터링을 받는 불편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까닭으로 풀이된다.

단,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한 확진의 경우에도 집중관리군 기준에 부합하며 입원이 필요하거나 집중관리군으로 유지가 필요한 사람은 병·의원이 확진자 보고 시 웹 보고 시스템에 직접 의견을 기술해 집중관리 대상으로 신고한다.

또한 확진자 본인이 집중관리군 기준에 부합하며 집중관리군으로의 등록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보건소에 직접 요청하면 된다.

한편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가 PCR검사를 통해 확진되면 기존대로 집중관리군으로 유지된다.

상당보건소 담당자는 “증가하는 재택치료자 중에서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하고 사각지대 방지를 위해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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