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1동, 복지사각지대 가구 후원 연계

행복키움지원단, 민간단체와 함께 70대 홀로사는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

이월용 기자

2022-04-08 09:32:57




천안시청



[충청뉴스큐] 천안시 원성1동은 최근 공적 연계가 힘든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2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 연계한다고 밝혔다.

70대 홀로 사는 노인인 대상자는 기초수급자 1인가구 기준을 초과해 공적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가구 내 소득은 기초연금 수령액뿐이고 자녀는 부양 능력이 없어 대상자가 경제적 도움을 전혀 받을 수가 없다.

이에 원성1동 행복키움지원단은 대상자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도울 방법을 고민하던 중 천안혜성라이온스클럽, 동행 봉사단체 회원들과 대상자에게 십시일반 도움을 주기로 했다.

원영수 단장은 “어르신 댁에 적게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관한 관심과 사랑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석우 원성1동장은 “원성1동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항상 적극적으로 봉사하시는 행복키움지원단에 감사드린다”며 말했다.

한편 원성1동 행복키움지원단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취약가구 싱글벙글 행복한 모두의 밥상, 이사서비스, 따뜻한 겨울나기 월동용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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