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시가 행정안전부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평가한 ‘2022년 정부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 최우수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최우수 평가로 울산시는 4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지자체가 됐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정량평가는 목표 달성도 92.9%로 특·광역시 1위, 정성평가는 우수사례 8건 선정으로 정량·정성평가 결과에서 8개 특·광역시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21개 중앙부처와 민간전문가 99명, 204명의 국민평가단에서 공동 참여해 17개 시·도에서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정부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21년 실적을 대상으로 5대 국정목표, 108개 지표에 대해 시부와 도부로 나눠 이뤄졌다.
정량평가는 시·도별 목표치를 부여한 뒤 달성 여부를 평가하고 정성평가는 지표별로 우수사례 2건을 선정한다.
울산시는 정량평가 84개 지표 중 78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 전년도 대비 4.9% 상승했고 특·광역시 평균 보다 월등히 높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정성평가에서는 21개 지표 중 주거복지사업 등 우수사례 7건과 국민평가단이 결정하는 국민공감 우수사례 1건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사례로 선정됐다.
울산시의 대표적인 정성평가 우수사례는 주거복지사업 마을자치·공동체 활성화 지방예산낭비 방지 및 절감 보훈정신 확산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특전을 받는다.
울산시는 그동안 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 지표별 실적 집중관리, 역량강화 교육, 전문가 상담 등으로 정부합동평가 실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우리시가 정부합동평가 종합 1위, 4년 연속 최우수라는 값진 결실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와 구·군이 함께 적극 소통하고 협업해 전력을 다한 덕분이다”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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