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세종하이텍고등학교가 지난 20일부터 5일간 열린 제33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더블과 레구 종목을 석권했다.
주장 천지민, 이종권, 김원영, 김준형, 박강민, 서지민으로 구성된 세종하이텍고는 레구 종목에서 1학년을 넣어야 하는 약세에도 이를 극복하고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남자 고등부 더블 종목은 지난 3월 대전에서 열린 2022 시·도 대항 전국 세팍타크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더블 종목의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8강전 삽고교를 시작으로 준결승전 저동고 결승전 김천중앙고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전까지 한 세트도 내어주지 않으며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남자 고등부 레구 종목에서는 예선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풍무고에 패배하며 잠시 흔들렸으나, 김천 중앙고와 목포고를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8강전 오창고에 승리하고 준결승전에서 다시 풍무고를 만났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2:0으로 풍무고를 이기고 결승전에서 강호 부산체고를 만나 가장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세종하이텍고는 남자 고등부 더블, 레구 2관왕 달성, 남자 고등부 최우수 선수상, 남자 고등부 최우수 지도자상을 모두 휩쓸며 세종하이텍고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최성식 교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내는 선수들에게 감동했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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