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제천시보건소에서는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취약성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방문결핵관리를 진행한다.
관리 대상은 제천시에 주소지로 둔 결핵환자로 오는 5월 20일까지 결핵환자 취약성 평가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평가결과 중등도 이상 위험군 환자에게 맞춤형 사례관리 및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취약성 평가는 대상자의 신체적, 사회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를 파악해 사각지대 어르신을 발굴하고 관리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결핵환자에 대한 가정방문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을 계기로 환자 관리활동을 강화해 타인으로 전파되는 것을 예방함은 물론, 나아가 제천시 결핵환자 발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기침·가래·체중감소·야간발한 등의 주요 증상이 초기에 잘 나타나지 않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및 마스크 착용 철저,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 등으로 가리는 등 예방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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