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년여 걸쳐‘테마산책길’150개소 발굴 4권 책으로 발간

양승동 기자

2019-01-23 13:29:22

 

생태공원둘레길

 

[충청뉴스큐] 지난 2016년 첫 권 발행을 시작으로 4년간, 서울의 구석구석 아름답고 다양한 산책길의 매력을 알린 ‘서울, 테마산책길’의 마지막 4권이 발간되며, 그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던 산책길 책자의 시리즈가 완간된다.

서울에서 “전망이 좋은 길은 어딘가요?”, “숲이 좋은 길은 어딘가요?”라는 시민들의 궁금증에서 시작된 본 사업은, 민선6기 사람중심 보행도시 ‘걷는 도시,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4년 동안 총 150개소의 테마산책길 선정을 목표로 추진했다.

그간 발행한 ‘서울, 테마산책길’ 총 4권에서는 숲이 좋은 길, 전망이 좋은 길, 역사문화길, 계곡이 좋은 길, 한강·하천이 좋은길 로 구분해 총 150개소를 선정했다.

1권에서 4권까지 각각 매력적인 길들이 많지만, 이번에 발행한 ‘서울, 테마산책길’에 한해서 서울시는 아래 3곳의 장소를 가장 추천한다고 전했다.

‘서울, 테마산책길’ 에는 코스 소개 대중 교통 길안내 지도 및 사진 주변 볼거리와 그 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핸드북 크기로 제작되어 휴대용으로 가볍게 지니고 읽을 수 있다.

아울러, ‘서울,테마산책길’은 2019년 상반기에 카카오맵의 ‘테마지도’ 기능을 통해 모바일로도 컨텐츠가 소개될 예정이다.

‘서울, 테마산책길’는 1월 26일부터 서울시청 본관 지하1층 서울책방에서 권당 3,000원에 만날 수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 e-book 전용 홈페이지에도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 속 자연의 아름다운 공간과 이야기가 있는 테마산책길을 걸으며 생활 속 여유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선 7기 새로운 정책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바람, 사회, 환경 등 변화에 따라 더 발전된 형태로 산책길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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