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2020년부터 무려 28개월간 지속되어온 코로나19 상황으로 의료기관과 방역현장에서 대응해온 코로나19 유공자에 대한 강원도지사 포상수여식이 6.13 오후 2시에 대면행사로 개최된다.
포상 수여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하신 도민 858분에 대한 추모의 시간도 가진다.
의료일선에서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구할 수 없었던 안타까운 생명을 기리며 다시는 감염병으로 인해 같은 희생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에 포상을 받는 유공자는 도내 의료인과 방역인력, 군인·경찰 등 지원인력, 자원봉사자 등 총 387명으로 수여식에는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관·단체로는, 코로나19 격리병상을 운영해온 강원대학교병원, 도내 공공의료원을 비롯한 민간병원과,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병의원, 방역 자원봉사활동을 해온 전국이통장연합회 강원도지부 등 36개가 수상하고 개인으로는, 시군 보건소, 소방서 직원들과 군인, 경찰 등 공무원 총 122명과, 병원 의료진과 선별진료소 지원인력, 자원봉사자 등 민간인 229명이 수상한다.
포상 수여식은 코로나19 대응에 혼신의 힘을 다해주신 공무원과 의료진, 방역요원, 자원봉사자분들을 비롯한 강원도민들이 한 마음으로 묵묵히 방역을 실천한 결과이며 오늘 수여된 포상은 이러한 강원도 방역의 주역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표창 수여 외에도, 방역현장에서 활동한 보건소 직원, 119이송 소방관, 마을방역관, 자원봉사자, 투석병원 간호사가 참석해 코로나19 대응을 하면서 느꼈던 고충과 보람 등의 경험에 대해 함께 나누며 참석자들과 공감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의료진과 방역요원,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끝까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