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제2회 동부 초등학교 학생의회’를 개최했다.
15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의장단 사전 협의회에서 총 5건의 안건제안서를 검토했다.
최종적으로 문산초 안다연 의원이 제안한 ‘서로 자존감 높은 학생이 되기’가 안건으로 채택돼 본회의에 상정됐다.
문산초 안다연 의원은 “학교폭력 유형 중 언어폭력 비중이 가장 높다는 교육부의 발표를 보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서로 자존감 높은 학생이 되기’를 안건으로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모둠 토의를 통해 실천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토의 결과 총 17건의 실천사항 중 의원 전체의 수정동의 과정을 거쳐 총 3건의 실천사항에 대해 의결했다.
실천사항은 학교 이벤트 하기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하기 하루에 세 번 이상 친구 칭찬하기 등이다.
한편 기타협의를 거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각 학교에서 기념일에 태극기 달기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동부초등학생의회 김유진 의장은 ”친구들이 자존감 향상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참여해준 의원님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학생의회 활동을 바탕으로 각 학교에서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학생의회에서 의결된 실천사항이 학교 상황에 맞게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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