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3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5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중앙과 지자체가 협업해 ‘농촌지역 365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가 스스로 수립한 계획을 바탕으로 필요한 사업들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농촌공간전략계획 및 농촌협약위원회에서 의결된 동부예산생활권을 대상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 등 7개 대상사업 및 연계사업 등을 담은 계획을 수립해 농식품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군은 계획수립 보완 절차를 거쳐 총사업비를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동부예산생활권은 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농촌협약 계획에 담긴 일자리·농촌경제기반 확충, 농촌 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 사회서비스 및 공동체 활성화, 농촌다움 보전 등의 정책과제 이행 및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체결은 홍문표 국회의원 및 최재구 예산군수 당선인과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로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8기 예산군의 변화와 발전을 꿈꾸는 군민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예산읍을 중심으로하는 동부예산생활권 농촌협약을 통해 농업·농촌의 중심이자 활력 넘치고 행복한 예산군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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