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음성군이 인구 유입과 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택지조성과 주택공급사업에 집중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제일 먼저 음성읍 지역주택조합 409세대가 현재 입주 중으로 이와 맞춰 주변 상가 등 개발사업이 활발하다.
지난해 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지구 지정된 음성 신천 공급 촉진지구는 13만3천972㎡ 부지에 민간 임대 821세대, 일반분양 698세대 등 총 1519세대 규모로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 도시재생 사업으로 추진하는 주거복지 오픈플랫폼 56호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2024년 준공 예정인 용산산업단지는 공동주택용 2필지 7만9천186㎡가 모두 분양됐으며 향후 1732세대가 들어서며 현재 산단 조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처럼 군청 소재지 음성읍에서만 3천7백여세대의 공동주택이 오는 2027년까지 들어선다.
금왕읍에서도 1505세대 민간 분양 공동주택이 분양을 준비 중이고 500호 규모의 금석지구 공공임대아파트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착공한 맹동면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294호, 설계 중인 충북혁신도시 일자리 연계형 공동주택 300호도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본성지구는 지난 4월 실시계획인가가 신청돼 본격 개발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향후 민간 분양으로 1700세대가 들어와 혁신도시의 부족한 주택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3402세대가 들어서는 인곡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본궤도에 오르면 공동주택 건립에 활기가 띨 것으로 보인다.
대소면의 경우 공영개발 방식의 삼정지구 9만3천여㎡의 주택용지에는 모두 1815세대가 들어설 예정으로 지난 4월 2개 블록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된 상태다.
4916세대가 들어서는 성본산단은 택지조성이 끝났으며 공동주택용 6필지 중 5필지는 주택건설 인허가 절차가 완료한 상태로 2개 필지는 분양 중이며 나머지 1개 필지도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소면 민간분양공동주택도 2개소에 1천1백여세대가 2026년까지 들어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면 덕정지구도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 예정으로 공동주택용지 2필지 규모에 1592세대를 공급한다.
복합개발방식의 감곡역세권지구는 110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용지를 조성할 예정으로 지난해 행안부 투자심사를 완료하고 현재 충북개발공사와 함께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다양한 주거 용지 개발 등 주거 안정에 집중해,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에 힘쓰겠다”며 “주택건설사업이 활기를 띠면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이고 오는 2024년부터는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