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부산시는 내일부터 11월 9일까지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제5기 부산지역 고용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고용전문가 과정’은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과정으로 지자체·공공기관·대학 등 각 기관에서 지역 일자리 업무 담당자들에게 지역 고용환경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돕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시는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일자리 관련 실무자들의 구인·구직 연계 능력을 높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더 나은 일자리 사업 발굴·추진 역량을 키우고자 한다.
또한, 교육생, 강사 간의 지역 일자리 정보의 공유와 상호 협업도 기대한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기를 맞이한 ‘부산지역 고용전문가 과정’은 지난 4년간 총 234명을 교육했고 올해 교육생 모집에도 일자리 업무 담당자 130여명이 신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5기 교육과정은 총 5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일부터 11월 9일까지 15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에서 다룰 내용은 다양한 일자리 창출 정책과 사례, 지역산업 노동시장의 특성, 일자리 관련 통계 지표 분석, 지역 일자리 위기와 대안적 정책과제, 청년·장노년 대상 일자리 정책 등 고용 정책 및 역량 함양에 필수적인 주제는 물론 최신 경향을 반영한 주제들까지 망라하고 있다.
강사진은 경성대 김종한 경제금융물류학부 교수를 비롯해 경성대 박성익 국제무역통상학과 교수, 한국폴리텍2대학 이상호 학장, 한국노동연구원 김유빈 실장 등 국내 고용 분야 최고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일자리 분야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하며 사업 발굴 및 운영 등 일자리 실무능력 향상으로 지역 고용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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